[일상글] 이직생각

 

30대 중반이며

직장은 7년차 매장 영업직입니다

14개월 아이가 있구요

고민은 직장이 너무 힘듭니다..ㅠ

스트레스 받아본분 아시겠지만 자다가 눈뜨면 생각나고

쉬는날도 전화받고 쪼임과 압박이 너무 심합니다

영업직 특성 때문에 실수령액이 들락날락합니다만

450~550 평균 정도됩니다

(이번달은 명절도 있고 인센티브도 좀 나와서 1000정도 수령했어요)

사실 돈은 많이받으면야 좋겠지만

100~150 덜받고 스트레스가 조금 덜하고 좀 쪼임이 없는 그런 직장으로 가고싶습니다

물론 그런 직장을 쉽게 찾을수 없다는것도 알고

찾는다고해도 쉽게 들어갈수 없다는것도 압니다

그래서 더 암울합니다..ㅠ

이번 명절때 몇일 쉬면서 아이랑 많이 놀아줬는데

그래서인지 더 그런생각이 듭니다

부동산 보유를 좀 하고있는데요

경기도 거주하고있으며

서울에 5억(전세2.2억) 보유

분당에 6억(전세3.8억) 보유

실거주 전세로 4억(대출2억)

에 살고있어요

그냥 집다 팔고 창업를 할까하다가도 새장사라는게 역시 쉽지않은걸 알기에 쉽게 결정도 안섭니다

인생선배님들 조언듣고싶네요…

만약 선배님들이 제 조건이라면… 어떤결정을 하시겠나요..ㅠ

이 직장을 계속 다니는건 재정적으론 부족하진않겠지만

가족에게 미안하고 건강상에도 좋지가 않습니다….

아니면 진짜 이악물고 다니거나 로보트처럼 감정 없애고 그냥 다녀야할까요..

제 스펙에 대기업은 못가고

중소기업이라도 괜찮은곳 가고싶은데

뭘보고 골라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일단 사원이 50명 이상인가를 보고

면접가게되면 연봉을 쎄게 불러봅니다

사람이 50이상 이면 어느정도 굴러가는회사일것같고 ..

연봉을 어느정도 맞춰주면 재력이 있다 보거든요

아주 멍청한방법 같기도 한데

3번의 이직하는동안 나름 실패는 하지않았네요

뭐 결국 그만두긴했지만요..

다른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입사지원하시나요?

지인소개가 제일 좋을듯한데

좋은회사에 지인이 없네요 ㅋㅋㅋ

다들 자기다니는직장 별로라고함 ㅠㅠ

현 초6 남자아이랑 저, 둘이 살 예정
10월중으로 이사를 가야 그 지역 학교에 배정 가능

현재 알아본 집은

1. 빌라 보2000/월30 + 관리비 여름4~겨울10만 정도

2. 아파트 보1000/월60 또는 보2000/월.50 + 관리비 여름12~겨울18만원 정도

(아파트 보6000/월30 짜리를 원하지만, 요즘은 그런 집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둘다 평수는 작고 학교와의 거리는 비슷한데, 빌라는 아무래도 좀 외지고 거리가 지저분하고, 아파트는 뭐 대단지 복도식 작은평 아파트 분위기죠

빌라는 제가 퇴근해서 주차하려면 동네를 꽤 돌아야 가능할듯.

아이가 그런거에 크게 민감한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친구들과 집 관련해서 얘기할때 좀 주눅들긴 하겠죠.

그런면에서는 당연히 아파트인데, 월세, 관리비, 분가하는 거라서 지역의료보험 15만원(의료보험은 빌라나 아파트나 공통) 등등 월 나가는 비용이 너무 많습니다.

참고로 빚은 없고 자영업 월 350정도 외벌이입니다.

딱 1년만 살고 나올 예정인데 (빌라는 1년 계약 가능 / 아파트는 2년 계약후 직접 세입자 구해서 빼고 나와야함)

어디가 더 좋을까요? 일주일째 고민중입니다.

35살이고 현재 시군급 시설관리공단에 무기계약직으로 5년째 일하는중이고 업무는 공영주차장에서 하고있어요

9~6 월~금 주40시간 일하고 토 일 공휴일 쉬고있고 월급은 실수령 기준 월 220선이고요..

명절 상여금 설/추석 50씩 해서 100

평가급 연 100

복지포인트 연 100 받고있습니다

연차 지금은 17개 있고.. 이건 눈치안보고 그냥 써요

정년 65세이고 70세까지 재계약 가능하고요

일은 그냥 노는수준입니다. 주차부스에서 혼자 일해서 터치없고 편합니다.

출근해서 주차장 한바퀴 돌면서 청소만 한번 하고 요금 받는건도 다 무인으로 알아서 결제하고 가고.. 다만 하는일은 할인 받는 차량들 확인하고 할인 버튼 눌러주는게 다네요..

현재 무기계약직들 정규직 전환한다고 조건 논의중이고.. 앞으론 다 무인화 해서 정년 된 사람들 나가고 나면 신규직원 안뽑고 점점 사람 줄여나가지 싶은데..

여기서 안주하고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있어도 괜찮을지 아님 남는 시간에 공부를 해서 다른 일에 도전할지가 고민이네요.. 일단은 현재 학점은행제 통해서 사회복지사 공부중이긴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거의 두달 가까이 고민한 것 같습니다.

그냥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본 직무는 연구개발과 총무파트이고,

2015년 쯤, 현장에 나가지 않는 조건으로 사장과 딜을 했고, 그 기준으로 연봉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근처의 자잘한 1개월 안쪽 현장은 바쁠때 대신 나가곤 했습니다.

올해는 회사가 역량보다 일이 많아서 현장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돌아오자 마자 또 나가라고 하더군요. 5개월 짜리입니다. 이미 3개월 다녀왔는데 말이지요.

현장 나가면 정해진 근로시간보다 기본 하루 2시간~3시간은 더 일해야 하고, 여기에 출퇴근시간 까지 더하면 하루에 4~5시간 이상은 더 쓰게 됩니다. 물론 초과근로 수당 따위는 없습니다.

상황이 이만저만해서 사장에게 현장 나가는 기간동안 임금을 조정하자고 했더니 씨알도 안먹히네요.

오늘 사직서 던졌습니다.

이제 새로 갈 곳을 찾아야겠군요.

그래도 꽤 오래 일했는데,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일단 외국계 회사고

연봉과 워라밸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사에 제가 보는 부서에 저 혼자 근무중이고

덕분에 제가 매니저급으로 근무 중 입니다.

사실 말이좋아 매니저 이지

인턴이 하는 일부터 이사급이 하는 일까지 혼자 다 합니다.

일이 너무너무 많아요.

그런데 편해요.

왜냐.

여기선 제가 가고싶은 방향으로 다 되거든요..

복에겨운 소리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양날의검 이에요.

자잘한 일부터

책임질 일 까지 혼자 다 하니까

너무 힘들고 미치겠다가도 현타가 딱오면

다 내려놓습니다.

제가 내려놔도 아무도 몰라요.

문제가 생겨도 저만 알아요.

그리고 제가 알아서 또 수습하면 아무도 모르구요.

이게 문제입니다.

편한데 편하지 않아요.

기술직인데 기술적인 발전도 전혀 없고

관리직인데 관리할 사람도 없을 뿐더러 관리 능력을 키워줄 보고 배울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좋은 분들이 많긴 하지만

서두에 쓴것처럼 제가 하는 분야는 저 혼자 하니까요.

또 문제는

혼자 이러고 있는데도

급이 급이니만큼 중요한데에선 다 빠진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고

나중에 혼자 뒷북치고 있는경우도 많다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제 나이에 맞는 수준으로 이직을 고려해봤는데 연봉이 안맞아요.

그래서 비슷한급으로 가려 했더니, 또… 나이와 경력이 걸립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행복한고민 이라 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미쳐버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