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글] 스벅에서 소개팅하는데

 

오늘 저녁 7시 안락역 스벅에서 만나는데요

제가 그쪽으로 간다니깐 퇴근 후 안락역 7시 스벅에서 보자네요.

스벅은 항상 사람들이 많으니 (미리 가서 자리 잡을려구요) 혹시나 자리없으면 다른 카페를 알아보고 있는데 갈만한덴 이디야 뿐이네요.

잘되면 밥도 먹어야할텐데 식당도 마땅히 없구요. 검색을 해보는데 이 주위에 머가 없네요 잘모르는 동내에요.

혹시 안락역 (한전앞) 주변 잘 아시는분 카페나 식당 괜찮은데 있나요? 둘다 30대 중반 입니다.

ps. 차 안가져갑니다.

이디야는 좀 그렇지 안나요?

아시는분도 있을꺼 같아서요

저도 외벌이의 아이둘 있지만

서울의 작은 아파트도 있고 차도 있고

한달에 이것저것 다떼고 500정도 수입이라

잘번다고 생각했는데 부자를 보니 그게 아니네요

저는 백조갔다고 할까요?

우아한 모습 보일려고 물아래로 발을 막 ㅋ

전 휴일없이 주말없이

하루에 13시간씩 일하니 주말이나 애들잘때나

얼굴보네요

그래도 여유 있다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부자의 개념은

“놀아도 계속 돈이 쌓인다”

친구 회사 사장님 딸과 결혼한후 그것도 대기업

일년에 3개월씩 휴가 진급 초고속 맨날 해외여행

그래도 재산은 계속 늘어나네요 외동딸이니

머 재산은 다거기로 가겠고 회사 가도 칼퇴근

임신하니 서울 주상복합 40평 아파트 제공

인생이 재밌데요 시간이 남아서 이젠 멀할지

모르겠단 모습 보면

진짜 부자는 다르긴 하나봐요

제가 생각할때 부자는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끝도 없음.

친구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순간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이 초라해 질 뿐 입니다.

집있고 차있고 안정적인 직장있으면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으세요. 그게 부자 입니다.

저는 나름 명언이

“부자의 기준은 아웃소싱이다”

돈이 많으니

일도 사람사서 시켜

청소도 사람사서 시켜

운전도 사람사서 시켜

요리도 사람사서 시켜

그리하여 나는 시간이 남고 하고싶은 것만 하면되는 즉, 사람답게 사는것 이라고 생각해요.

걱정없는 백수일 때 게임해, 산책해, 놀러다녀, 먹고픈거 군것질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더군요. 봄 가을 짧다는데 이렇게 생활 해보니 아 길고 좋구나를 느꼈었습니다.

시험준비하는 5년 동안 1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 밥먹는시간 3끼 총40분 제외하고.. 쉬는 시간없이..
(쉬는 시간은 탄산음료로 대신했습니다.. 자판기까지 뽑으러 가는 동안 책들고 보면서 가구요..)

하루도 안쉬고 공부만 했습니다.. 스터디 가는 동안도 책보면서 가고 학교갈때도 책보며 가고..

뭐 고등학교때도 마찬가지였구요..

군대에서도 보직 잘못받아서 2~3시간만 자면서 일하고..

최소한 노력의 끝을 봤다고 생각하는데..(등수도 1등을 놓쳐본적이 없네요..)

그런데.. 40줄이 되니.. 살이 많이 찌고(175 88kg정도입니다.).. 일이 너무 힘들어 못빼겠네요..

진짜 몸이 죽을 것 같은데..

먼 친척 양반이 너무 그렇게 게을러서 어떻할래.. 살도 안빼고 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런다고 하니까 어디 노력도 안해본 놈이 그러냐고 손이 올라가시네요…^^

자기 같으면 업무보면서도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빼겠다고..

자기는 아침에 5시에 일어나서 하면 운동 얼마든지 한다고 하시네요..

원래 저도 6시간 밖에 안잤는데… 이 일 시작하고는 9시간 잡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암튼 그분이 꼰대인건지 제가 게으름이 넘친건지 모르겠네요…

살이 찐건 사실인거 같구요 일이란게 쉽든 힘들든 시간지나면 익숙해져서 이전보다는 편해질거에요

운동안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시간이 없어서 일땜에 힘들어서 99퍼 그 핑계 대더군요

좀더 적응되고나면 바로 운동 시작하세요 몸이 그 핑계댄다고 사정봐주진 않으니까요 건강 잃으면 전부 다 잃는거에요

28세까지 모태솔로라 늙어죽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30살에 결혼해서

아들하나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 애기 유치원 보내놓고 와이프랑 드라마보는 중 입니다~^^

좀 놀다가 점심 같이먹고 각자 회사로 출근할 예정입니다~

저는 철밥통이고

아내는 전문직이라 출근이 늦어

오전중에 운동다니던지

서핑타러가던지 합니다.

불과 몇달전엔 새벽에 출근했는데

월급 내려놓으니 신세계가 펼쳐지네요~^^

돈도 좋지만..

재벌될 것 아니면

한번 사는인생

나를 위해 즐기다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요즘 영 기분도 싱숭생숭하니 일하기도 싫고, 윗 분들이 교육이니 뭐니 밖으로 나가셔서,

인터넷하며 월급루팡질하다가 문득 나는 착하게 살고 있나? 생각하다가 떠오른 몇몇 기억들 끄집어 내어 적어봅니다.

아주~~ 오래전~~ 식스팩 장착하고, 몸짱소리 듣던 시절, 열심히 동네 헬스장(4F)에서 창밖을 보면서 러닝머신을 하고 있었는데

도로 건너편을 지나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셨어요. 주변에 오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데다 그나마 한두분도 그냥 지나치시길래

걱정스런 마음에 후다닥 내려가봤더니 얼굴을 긁히셨는지 살짝 피흘리시면서 끙끙 누워계시더라구요.

부축해서 일으켜 드리고, 어찌저찌해서 집에 모셔다 드리고, 혼자 살고 계셔서, 잠시 말동무 해드리다가 헬스장 가서 씻고 집에 옴.

매일 1호선 지옥철 버스 30분 -> 동인천 -> 용산 -> 시청으로 출퇴근시간 4시간을 넘게 쏟아붓던 시절.

평소와 다름없는 출근길 동인천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남자하나가 여자 치마속을 촬영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뭐하는 새끼일까? 잠시 의구심을 가졌지만 지나쳐갔었는데…

그 다음날 출근글 어제 그 새끼가 에스컬레이터는 안타고 밑에서 서성이길래 잠시 지켜보고 있으니,

치마입은 여자가 에스컬레이터를 타자마자 바로 뒤에 서는 것을 보고 이새끼 확실하게 도촬범이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에스컬레이터 타고 천천히 걸어올라가면서 보니 역시나 촬영하고 있어 옆을 지나치다가 핸드폰 낚아채고

뭐하냐? 욕지거리 시전. 여자분에게 상황설명하고 애새끼를 붙잡기는 했는데….

막상 잡고나니 이걸 어찌해야하나 모르겠더라구요.

경찰 부르려 하는데, 본인이 대학생인데 곧 군대간다고 울며빌며 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어머니 쓰러지신다고….

그러다보니 또 마음 약해지고 결국 여자분이 학생 신분증 촬영하고(한국외대 재학생) 다시 걸리면 무조건 경찰에 넘긴다 하고 보내줬네요.

작년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 때였나 퇴근하고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갑자기 BMW SUV 한대가 길가에 멈추더니 아주머니 운전자가 내려서 쓰러지는 걸 목격함.

얼른 부축해서 인도로 모시고 왔는데 정신을 못 차리시길래, 뭐지뭐지 하면서 급한대로 편의점 가서 초콜릿 사서 드리고, 물은 근처 건물 인포에가서 부탁해서 받아옴….(물도 편의점에서 샀음 되었는데 정신이 없었음)

다행히 정신은 차리셨는데 몸을 움직일 수 없다고 하시면서, 가족분에게 연락해달라고 해서 연락하고 기다림.

그사이 내버려뒀던 차때문에 길이 막히고 하니 누가 신고해서, 경찰분들 오고,

경찰들이 차를 가장자리로 빼보려고 했으나……. 차 시동못걸어서 차는 못 빼고 그냥 교통정리 해주심.

나중에 아들이 택시타고 와서 인계해드리고 다시 집에 옴.

에이… 쓰다보니 별거 없네요.

월급루팡질 끝!

저는 오래전 일이지만 7000모아서 1억 3천짜리 집샀어요 그이후로 계속 돈모아서
수도권에서 서울로 입성을 했습니다. 지금은 생활이 안정되어서 주식하고 있습니다.

봉급쟁이는 일정금액을 투자해야 돈이 불어나기 때문에 특별한 수가 없는것 같아요.

참고로 주식은 공격적 투자라고 생각하고 가치투자(장기투자)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혼인율 준다….사회적 문제다 하는데….

아 왜 다들 그리 결혼을 하는지…

제 친한 후배 2명도 결혼..

선배들 5명결혼….

근데 이건 양반………

아버지께서 사업하시고 전 그밑에서 물려받으려고 일하는데…

거래처 결혼식 물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심지어 개천절 한글날에도 결혼을 합니다….저희 회사는 일하는데…

저보고 가라고 하네요….

심지어 담주 토요일은

11시 후배

13시 선배

17시 거래처 사장님 따님….

토요일도 원래 출근해서 뭐 그렇다쳐도….저녘까지….

근데 이거도 참을수있습니다…겨울되면 한가해질테니…

근데 아버지와 한회사에 있다보니 청첩장이 우편으로 오거나…카톡으로 올때마다…..

진짜 눈치 보입니다…..

사무실에서 카톡 소리가 나면….거래처 사장님이 보낸 카톡 청첩장이 저와 아버지 핸드폰에 동시에 옵니다..

“xxxx 사장 아들 장가가네…너보다 어린데….넌 언제가나…살 언제 뺄거냐…”

아 밑에 직원들도 있는데 정말 참 기분이 뭐합니다…

밑에 직원이(제 직속 부하) 2명이 저보다 1살 많고 4살 어린데 다 기혼자들….(제가 미혼자 뽑으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기혼자들이 일을 더 열심히 한다고….

심지어 생산부장님 아들은 저랑 동갑인데 손주가 2명….1명은 내년 초등학생…..재론잔치 사진 보여주고…

아주 그냥 사방이 적이에요…ㅎ…..

이제 내년이면 36인데….
내 주위에는 미혼자 많다 우기면…주위 반응은…”너가 미혼이라 그렇지 기혼자가 더많다..”

가끔 국제결혼 하고싶은데…여자가 도망갈까봐….ㅎㅎㅎㅎㅎ;

키 180에 103킬로 나가는데….살뺄 생각은 죽어도 없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쭈욱 과체중으로 살다가

제가 23살 정도에 여자 사귀고픈 맘에..전역후 73킬로 까지 뺏었는데 84킬로 까지 탈모+저혈압에 하루에 한끼 먹으며 살다보니 위궤양에…변비에…치질에….어휴..

사회생활하면서 살이 찌기 시작하는데 탈모도 낳고…하루 3끼 회사밥 다먹고 하다보니 위병 치질 싹 낳고…..

오히려 지금은 탈모도 나아서 머리숱도 풍성에 혈압은 약간 고혈압…위도 건강 장도 건강….

정말 스트레스네요 참……..

친구놈은 국제결혼 신청해서 베트남 가서 빈손으로 왔다던데 참…..